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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03:상실
울을 찾기위해 마을 이곳저곳을 조사하던 백호부대중 몇몇은 주민들에게 힌트를 얻어 테마파크 안쪽 수풀미로를 조사하게 된다.
그리고 견우,채운,희보,창,하현,백연,히원이 수풀미로에서 수상한 검은 물체를 발견한다.
서둘러 세찬과 사아에게 연락을 취하자 모든 부대원들이 모인 앞에서 검은 물체를 건드려 보기로 결정. 낫으로 툭툭 쳐 보았으나 안쪽으로
깊이 들어갈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것이 어딘가로 연결된 입구라고 생각한 사아와 세찬은 부대원들을 대기시키고 안을 수색한다
안은 저번과 같은 어둠뿐. 아무것도 없는 공간 이였다. 그안에서 나가려던 찰나

안에서 붉은색 머리카락을 발견한다.
추 후에 분석한 결과, 발견한 머리카락의 정보가 매화마을에서 사라진 사자 '호난화' 와 일치 한다는것을 알아내고,
같은시각. 보고서를 토대로 단독 조사를 하고 있던 사아가 울이 아지트로 삼고 있던 평원의 집의 침대 아래에서 입구 같은 것을 발견해 연락을 취한다.
연락을 받고 달려온 백호부대는 대기조와 조사조로 나뉘어 조사를 시작한다.
캄캄한 아래에서 길게 이어진 복도의 불을 켜고 안쪽으로 들어간 조사조는 그 끝에서 창고 같은 것을 발견한다.
오래 된 핏자국들이 난자한 창고 안 구석에는 푸대자루 같은 것들이 널부러져 있었다.
...그 중 하나가 움직여서 열어보자,


전달받은 정보속 증명사진과 똑같은 여자가 나왔다. 호난화가 감금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9월쯔음부터 감금되어 있었다고 증언하며 늑대수인과 새하얀 사람에게 잡혔다고 말했다.
조천의 행방을 묻자 그는 하얀 사람에게 잡아먹혔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주고받는중 뒤에서 누군가 뚜벅뚜벅 걸어오는 소리가 났다.
발자국 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이 울. 모두가 전투태세를 갖추자 뒤에서 누군가가
'딱' 하고 손가락이 마찰하는 소리를 내더니 백호부대의 무리중 한명이 앞으로 걸어 나왔다.





".......이제 질렸어."
".......나는 영원이야."
호난화가 말했던 새하얀 사람의 정체는 영원 이였던 것이다. 모두가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하는 사이 영원은 호난화를 단숨에 찔러죽이고는
삼켜버렸다. 그리고 그가 후 하고 바람을불자 부대원들에게 영원이 나누어 주었던것과 같은 하얀 불꽃 같은 것이 피어올랐다.
백호부대원들이 뒤늦게 공격을 해왔으나 무용지물로 끝나버리고,
그에 이어 영원이 팔을 휘두르자 모두의 앞이 까맣게 암전되면서 어디론가 빨려가는 감각을 느끼며.... 정신을 잃어버린다.
그리고 저번의 악몽 사건 처럼 꿈을 꾸게 되는데, 이번에 꾸게 되는 꿈은 '행복한 꿈' 이였다..
너무나 행복해서 깨고싶지 않은 꿈. 일어나면 꿈이라는 것을 바로 알아버리게 되는 꿈을 꾸게 된다.
꿈에서 깨어나자 백호 부대원들은 잠이 들었던 장소에 남겨져 있었으며, 이미 영원과 울은 사라진 상태였다.
사건을 정리하며 단서가 없어 마을 순찰만 돌던 백호부대에게 호니가 긴급 소집 명령을 내려 모두가 매화마을 기억의 도서관으로 향한다.
숨어 있을 필요가 없어진 울과, 영원이 본격적으로 습격을 시작한 것이다. 도서관 주위는 악귀로 둘러싸여 아비규환 상태였다.
백호부대는 이미 도착해 싸우고 있던 다른 저승사자들과 협력해 악귀를 제압해 나가며 전진했다.
그리고 영원과 울을 다시 마주하게 된다.

부대원들에게 사아가 전투 준비 신호를 보내고 때를 기다리는 찰나. 영원이 사아의 앞으로 걸어와




손으로 사아의 배를 관통시켜 버린다
이대로라면 모두가 위험해진다고 생각한 사아는 귀에 걸고있던 순간이동 부적을 찢었고.
사아, 영원, 울은 모두의 앞에서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그렇게 부대장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로 백호부대는 다시 난초마을로 귀환하게 된다.
-Chapter 03:상실 -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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