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운 - 처음으로 친구가 되자며 손을 내밀어옴. 잘은 모르겠지만 그런가보다. 최근 좋은 장작이 되어가고있다. 채운과 대화하는게 좋아.

하르테치 - 능숙하지 못하고 요령이 부족함. 놀림받기 딱 좋아.

창 - 종종 대련하자고 부추기는 이다. 최근에는 좋은 장작중에 하나. 상당히 호남이라 좋아해.

사아 - 파란 도깨비 대장부씨. 그냥 그렇게 부르기로 했다. 묘하게 단순하다. 달래기 쉬울것같다. 요새 많이 누그러진듯 보이니 후엔 어떠려나

희보 - 보고있으면 웃는게 신기해. 어떻게 저렇게 해맑을까 싶기도 하고, 관리를 굉장히 열심히 하는것같아서 보드라워보인다. 빗질해주고싶어. 나중에 온천을 소개시켜주기로 했다. 언제든 기회가 생기겠지.

세찬 - 눈토끼. 그걸로 굳혔다. 뭉실뭉실해서 좋아. 화과자를 보면 생각나니까 되는대로 가져다 줘야지.

백연 - 뭐랄까 손주를 보는 어르신의 눈길이다. 어느정도 그에 맞춰주고있다. 썩 나쁘진 않아. 할배라고 부르는게 익숙해져

공이 - 언젠간 없애고 말테다.

사라 - 잘은 모르겠는데 대련신청을 받았다. 제일 많이 대련하는 상대.

미소 - 개가 자꾸 짖는다. 단순해서 휘말리게 하기 좋다. 전형적인 견원지간이 될것같은 기분도 들어

호선 - 내가 말할때 종종 뭘 자꾸 메모하는데 뭐하는건지 모르겠다. 항상 같이 아침해가 뜰때까지 조근조근 이야기하고있어. 고지식해 보이는 호랑이

하현 - 수국씨라고 부르고있어. 곧 겨울인데 정처없이 떠돌고있기에 나도 익숙해져볼겸 우리집에 눌러살아도 괜찮다고 말했다. 하현이라면 크게 거부감 없어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