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91세
 
성별  남
 
신장  178cm
 
종족  늑대수인

계급  상급

 

외관 

삐죽삐죽 솟은 검은 머리에 같은 색 눈썹과 눈동자를 지니고 있다. 머리 위로 솟은 늑대귀와 뒤로 나온 늑대꼬리 역시 검은색이다. 약간 가무잡잡한 피부에 무뚝뚝해보이는 인상이며 동양인 기준으로 18-19세 정도 되어 보인다. 임무 중에는 허리띠에 몽골식 활과 화살을 맨 채 들고 다닌다.

 

성격

바르고 올곧은 원칙주의자. 기본적으로 선하고 친절하며 오지랖도 넓다. 매사에 성실하고 꽤나 신중하며 진지하고 고지식하다. 동시에 아직도 순진하고도 순수한 일면이 남아 있어 농담을 알아듣지 못하거나 다른 이의 장난이나 놀림에 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의젓하고 점잖게 굴려고 노력하지만 감수성도 감정도 풍부한데다가 무의식적으로 옅게 남아있는 늑대의, 정확히는 훈련된 개과의 특성 때문에 종종 포커페이스가 흐트러진다. 은근히 다혈질인 면모를 지니고 있으며 아닌 척 하지만 부끄러움도 겁도 눈물도 좀 있는 편이다. 전반적으로 진중한 어른이고 싶어 하는 사춘기 소년에 가까운 성격.
  
특징

- 이름은 몽골어로 ‘검은 왕자’를 뜻하는데 현재의 본인은 이 뜻을 조금 부끄럽게 생각한다.
- 애칭은 ‘하치’지만 애완동물 같은 느낌이 든다며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
- 늑대수인이지만 ‘앉아’, ‘손’, ‘물어와’와 같은 키워드에 반응하는 등 애완견 같은 특징을 보일 때가 있다. 이런 특징을 보이고 난 후에는 상당히 수치스러워한다...
- 난초 아파트에 주거하고 있지만 수련에 몰두하는 기간에는 죽림 수련장 근처에서 노숙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 무표정으로 일관하고 싶어하나 귀나 꼬리, 분위기 등으로 감정상태가 쉽게 티가 난다.
- 모두에게 존대를 사용한다.
- 달리기가 무척 빠르다.
 

무기 및 능력 

1. 소지하고 있는 활과 활로 영혼을 공격할 수 있다. 꽤나 파괴력이 커 악귀의 경우에는 치명상을 입힐 수 있으며, 영혼의 한 부위를 화살로 꽂아 주변지형에 고정시킬 수도 있어 혹여라도 도망치는 영혼을 잡을 때 유용하다. 다만 화살을 20발 이상 사용할 경우 두통과 현기증이 찾아오는데 이때 쉬지 않고 계속 활을 쏜다면 기절, 경우에 따라서는 혼수상태에 이르기도 한다.

2. 근력 강화. 몸의 근력을 강화해 맨몸으로 근접격투를 할 수 있다. 이 때 근력은 늑대만큼 강화되는데 30분 이상 강화해 사용할 경우 능력을 쓴 시간만큼 근육통이 찾아오며, 사용시간의 2배에 해당하는 시간동안 인간의 말을 하지 못하고, 무의식적으로 하울링을 한다거나 컹컹 짖는다거나, 영역표시(...)를 한다거나 등 늑대로서의 습성이 강해진다.